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도쿄 도의회 선거 (문단 편집) === 선거 이후 뒷 이야기 === * 도의회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은 '아베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한 리버럴 성향 시민단체의 세미나에서 도의회 선거에 왜 자민당은 대패했는가에 대해 원인을 짚었는데, 1. 부패한 정치에 대한 분노 2. 밀어붙이기 식의 정치 수법에 대한 반발 3. 아베스러운 것에 대한 불신감 4. '다른 선택지가 없다'라는 상황이 아니다. 모리토모 학원 비리, 가케 학원 비리, 이런 비리를 대하는 아베의 태도에 대한 불만, 내각 관료들의 실언 및 폭언, 공모죄 관련 법안 밀어붙이기 등의 아베 내각에 누적된 분노와 도쿄 자민당 도의원들의 삽질이 한번에 겹쳐 표출된 분위기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한 목소리로 '도민퍼스트회의 승리라기보단 자민당의 패배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 리버럴 성향의 시민들은 이 선거 결과에 대해 아베를 심판했다고 여겨 승리로 간주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가 우익이고 자민당 출신이긴 하지만 고이케보다는 아베에 집중을 해서 해석을 하는 편인데, 지금까지 아베가 저렇게까지 막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의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3]][[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번]][[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의]] 선거에서 개헌선을 넘기는 초압승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승리는 커녕 이전 최저 의석 기록인 38석에 한참 모자라는 23석의 참패를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더 의미를 두고 있는 편.[* 이건 [[아사히 신문]]이 자민당에게 한 번도 투표한 적 없다는 한 리버럴 성향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고이케 유리코가 우익 성향에 자민당 출신인 것은 알지만 자민당을 탈당하고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에 일단 별개의 존재로써 생각하고 있으며, 기존의 민진당, 공산당에 투표하면 사표가 될 것 같아서 정권 심판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도민 퍼스트회에 투표했다'고 밝히고 있다.] 선거 일주일 후인 7월 9일에는 도쿄 8천명을 필두로 오사카, 나고야 등 6개 도시에서 아베 퇴진 시위가 일어났고, 그 시위 중의 각 시민들이나 정치인들의 연설 내용은 '도의회 선거에서 아베가 무너졌다', '아베 내각 지지율이 급락했다' 등의 이야기로 기세가 올라간 상황. 하지만 아베는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 선거 후폭풍으로 내각 지지율이 30%가 무너진 가운데 자민당 내에서는 심각한 위기의식이 돌고 있다. 선거 패배의 이유가 오만했던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는 것이 많기 때문인지 야당이 꾸준하게 요구했지만 무시했던 마에카와 전 차관의 국회 증인 출석을 허용하는 등의 한 발 뒤로 물러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내 중진인 [[이시바 시게루]] 중의원은 한 TV 프로에 출연해서 민주당과의 정권 교체의 시발점이 된 2009년 도쿄 도의회 선거 때의 분위기를 영하 0도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영하 20도라고 표현하여 극한 위기감을 표현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